호텔 생생리뷰 호텔패스를 이용하여 호텔에 다녀오신 고객님이 작성한 체험기 입니다.
신주쿠 힐튼 호텔..
[도쿄] Hilton Tokyo
리뷰평점 8.0 / 10
접근성(위치)
0
부대시설
0
객실시설
0
식음료
0
서비스
0
가격대비 만족도
8
위치/교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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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지난 주 주말을 이용해서 동경엘 다녀왔습니다.
신주쿠 도쿄 도청 근처의 힐튼 호텔 트윈룸 이용했습니다. 첫날 나리타공항에서 리무진타고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익스프레스가 빠르긴 하지만 역에서 셔틀까지 찾아가고 하려면 번거로우니까, 리무진타고 호텔 앞에 도착하는게 훨씬 편하더군요. 호텔 입구는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특급호텔이라는 웅장함도 없는 것 같고. (사실 생각보다 호텔 규모도 별로 크지 않습니다. 큰 건 게이오쪽이 훨씬..)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다보니 짐을 놓고 내린 걸 알았습니다. 노트북을 머리 위 선반에 올려놨다가 내리면서 잊고 내렸더군요 너무 당황해서 직원에게 말했더니 가방 모양이나 위치같은 것을 상세히 듣고 빠르게 조치해주었습니다. 방에 올라가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곧 전화로 찾았다고 연락해주고 방에 갖다줘서 얼마나 안심했는지.. 직원들은 대체로 친절합니다. 특급호텔인데 그 정도는 당연한 거겠죠. 체크인 시, 바우쳐에 멤버쉽 넘버를 적어서 함께 줬는데 따로 확인하거나 하지는 않더군요. 전 그냥 알아서 했으려니 했는데, 나중에 보니 멤버쉽 확인이 안되어있었습니다. 멤버쉽 카드 있으신 분들은 그냥 내시면 되겠지만 혹시 발급이 늦어져서 못받으신 분들은 꼭 말씀하시길. 방은 20층에 배정받았습니다. 특급 호텔은 처음이었지만, 스탠더드인 만큼 뭐 딱히 대단하다거나 하진 않더라구요. 방 크기는 이렇다 저렇다 할 것 없이 그냥 평범했습니다. 둘이 지내기에 불편하거나 하진 않았지만 밤에 룸서비스를 시키고 보니 확실히 방이 넓진 않더군요. 야경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좋지도 않고. 친구가 전에 게이오였나 그 근처에서 묵었었는데 그쪽이 야경은 낫다더군요. 시설도 평범합니다. 친구는 전화기가 책상에 한대뿐이라고 불만스러워 했지만 전 뭐 딱히 불편한 점은 느끼지 못했구요. 룸서비스도 괜찮았습니다. 밤에 몇몇 메뉴를 주문했었는데 맛도 괜찮았고 굉장히 금방 오더군요. 전화비는 역시 비쌉니다. 밖에 나가기도 귀찮고 로밍도 못해와서 그냥 방 전화 썼었는데 모바일은 거의 분당 150엔꼴. 고민 고민 하다가 몇통 썼는데 체크아웃할때 전화비만 5천엔 정도 나왔습니다.. 다 합해서 15분 정도 썼을까... -_-;;; 가장 불편했던 건.. 제가 아직 학생이라 내야 할 레포트가 있었는데 인터넷이 된다고 홈페이지엔 나와있길래 안심하고 노트북을 갖고 갔다가 낭패를 봤습니다. 랜 이용 인터넷이나 무선인터넷은 이그제큐티브나 디럭스 룸에서만 된다더군요. 더구나 1층의 비지니스 센터에서는 노트북을 이용한 인터넷 사용은 안됩니다. 결국 택시타고 신오오쿠보까지 다니느라 쓸데없는 지출이 생겨버렸습니다. 인터넷 꼭 쓰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별로 상관없는 걸까요. -_-;) 조식은 솔직히 별로였습니다.. 호텔엘 자주 다닌 건 아니지만 다른 호텔들과 비교해 봤을 때 메뉴가 많거나 맛이 딱히 뛰어나거나 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좀 작은 규모와 종류에 실망했달까요. 아침엔 그리 많이 먹지 않기도 하지만 메뉴가 별로 없어서 한번 먹고 나면 별로 손이 가질 않더라구요. 1층에 마블라운지하고 2층에 체커스인가? 둘 다 그냥 그렇습니다. 두군데 다 일식, 양식 부페 였구요. 위치는 신주쿠역에서 충분히 걸어다닐 수 있는 거리이긴 합니다. 그래도 좀 멀다는 느낌은 있죠. 확실히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거리는 아닐 수도 있고.. 하지만 도쿄 도청하고 가깝기도 하고 주변에 괜찮은 레스토랑들은 많습니다. 비지니스 지역이라 그런지 확실히 번잡스러운 역근처보단 조용하고 깨끗해서 환경적으론 좋습니다. 전 솔직히 위치는 아주 맘에 들었어요. 역하고 호텔간에 셔틀이 돌긴 하지만 좀 일찍 끊겨요. 9시 반정도면 역에서 들어오는 버스가 끊깁니다. 시간이 늦어지면 그리 자주 돌지도 않고. 6시인가 이후로는 1시간에 3대 정도? 그치만 역 근처에선 택시비도 기본요금 정도니까. 피곤하고 덥거나 추운 날씨엔 택시타도 괜찮을 듯. 다른 호텔들이 다 만실이라서 조금 더 값을 주고 힐튼을 했는데 뭐 더 준 값을 한다고 하기엔 좀 그렇네요. 아참, 하얏트는 바로 길 건너에 있습니다. 게이오랑도 가깝고. 개인적으로 다음엔 게이오나 서든타워에 묵어보고 싶네요. 서든타워는 신주쿠 역에서 거리도 가깝고 환경적으로도 그렇게 번잡하거나 시끄럽지 않더라구요. 다카시마야 바로 뒤에 있죠. 아무튼 다음에 도쿄에 갈 때 다시 힐튼을 이용하게 될 지는 잘모르겠네요. |
리뷰사진 |
Hilton Tokyo 전체 리뷰평점
7.9점
(10점 만점)
접근성(위치)
7
부대시설
6.6
객실시설
7.6
식음료
7
서비스
8
가격대비 만족도
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