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별 기대없이 예약을 하였습니다. 어차피 이 시기에 중문단지에 가야하고, 호텔비로 너무 많이 쓸 수도 없고해서. 지역과 돈에 맞추어. 공항에서 리무진버스를 타시면 호텔 바로 앞에 정차합니다. 호텔은 아담합니다. 일단, 직원들 매우 친절합니다. 로비에 인터넷 사용 가능한 컴퓨터가 있습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호텔 내부는 최근에 리모델링을 한 것 같습니다. 기대이상으로 아주 깔끔합니다. 바닥은 나무판을 깔아 촉감이 좋았습니다. 욕실도 크지는 않지만 아주 깔끔하구요. 주변은 살랑살랑 걸어다니기 좋습니다. 중문단지와 중문해수욕장이 모두 인근에 있습니다. 테디베어박물관, 소리섬박물관, 여미지, 천제연폭포, 중문해수욕장, 퍼시픽랜드... 골프장도 바로 곁에 있네요. 롯데호텔과 스위트호텔에 인접해 있습니다. 옆방과 복도의 소음이 간간이 들립니다. 잠자기에 방해될 정도는 아니고. 아침을 주네요. 양식과 한식 겸용 부페식으로. 거창한 것은 아니고,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지하에 있구요. 창밖으로 분수가 솟구치는 아담한 정원이 보입니다. 너무 비싸지 않게 중문단지에 머무르시고 싶은 분. 자동차 없이 걸어 다니려고 계획 중인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참, 제주ICC와 아프리카박물관, 그리고 주상절리도 인근에 있습니다. 걸어서 20-30분 거리. 해변은 걸어서 10-1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추가로, 비누를 제외한 모든 욕실용품은 챙겨서 가셔야 합니다. 혹시, 미처 못챙기셨으면 호텔에 비치되어 있는 것을 돈 내고 사용하시던가 지하에 있는 편의점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